'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SBS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첫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에 곧바로 오르며 순항을 예고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3%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시청자들과 만났던 경쟁작들이 한자리수 시청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좋은 기록을 보였다.
이날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김지용(안도규 분)이 엄마(김희정)의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용은 집안에서 주운 팬던트가 들어 있는 옷을 서판석(차승원)에게 전달했고 학교로 돌아가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내 김지용은 자신이 본 범인이 팬던트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서판석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서판석은 학교에 있는 김지용을 데리러 가겠다며 기다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김지용을 데리러 온 이는 서판석이 아닌 자신의 엄마 살해범이었다. 김지용은 그를 피해 도망치다가 위험 물질을 그의 얼굴에 뿌려 위기를 모면했고, 그의 옷에서 자신이 서판석에게 전달한 팬던트가 나오자 경악했다.
이에 김지용은 서판석이 자신의 엄마를 살해한 이들과 관련있는 것으로 짐작해 강남경찰서에 배정 받은 신입 경찰이 돼 서판석의 주위를 맴돌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개과천선'은 9.3%, KBS 2TV '골든크로스'는 7.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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