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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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박미희 새 사령탑 선임

기사입력 2014.05.07 10:04 / 기사수정 2014.05.07 10:10

임지연 기자
흥국생명 새로운 사령탑 박미희 감독 ⓒ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새로운 사령탑 박미희 감독 ⓒ 흥국생명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흥국생명 배구단의 사령탑으로 KBSN스포츠 박미희 해설위원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흥국생명 배구단의 사령탑을 맡게 된 박미희 감독은 현재 KBSN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84년 LA올림픽과 88년 서울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80년대 한국 여자배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로도 유명하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배구 코치의 길이 아닌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여 강의와 스포츠 채널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도 배구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박미희 감독의 선수시절의 탁월한 기량으로 그 누구보다 여자배구를 잘 경험했던 점과 다년간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각 구단을 객관적으로 보며 이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비교 분석했던 부분이 현재 흥국생명 배구단에 필요하다 보고 높이 평가하였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신임 박미희 감독은 흥국생명 배구단을 맡으며 “선택해 준 흥국생명 배구단에 감사하다. 배구인생에 있어 또 다른 새로운 출발에 부담감은 있지만, 흥국생명 배구단 재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류화석 감독의 사의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류감독의 잔여 계약이 있었던 점을 고려, 계속해서 구단을 위해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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