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해'

▲ 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유가족이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서명운동에 나섰다.

5일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10여 명은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은 서명운동을 통해 국회 청문회 실시와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정부는 사고 첫날부터 구조할 수 있음에도 회의와 브리핑만 하고 아무것도 안했다"며 "아이들이 하늘에선 아마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특검을 도입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3일부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제발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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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