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1:15

경찰, 정미홍 수사착수 "허위사실 유포, 사실관계 확인"

기사입력 2014.05.05 22:48 / 기사수정 2014.05.05 22:48

정혜연 기자
정미홍의 세월호 집회 허위사실 유포에 경찰이 해당 글의 경위를 파악하고 나섰다. ⓒ 정미홍 트위터
정미홍의 세월호 집회 허위사실 유포에 경찰이 해당 글의 경위를 파악하고 나섰다. ⓒ 정미홍 트위터


▲ 정미홍 경찰 수사착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미홍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발언에 경찰이 수사를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정미홍 예비후보는 "많은 청소년들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라고 외쳤다. 지인의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단다. 참 기가 막힌 일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녀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어젯밤에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사과글을 게재했지만 이미 해당글은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을 불러온 상황이다.

이에 경찰청은 해당 트위터 글이 작성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유언비어 T/F는 "SNS 등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위법사실이 발견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사법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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