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김해숙이 다시 한 번 미스테리한 행동을 보여 이다해의 아군인지 적군인지 혼란을 주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8회에서는 씨엘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 분)이 연회장에서 회장 아모네(이다해 분)를 위협하는 세력이 있다고 직감했다.
이에 차재완은 계속 모네를 예의주시했다. 이후 한 웨이터가 모네의 뒤를 쫓아가며 가슴에서 무언가를 꺼내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독특한 향수를 뿌리는 이 웨이터는 앞서 재완을 피한 바 있는 상황. 때문에 차재완은 웨이터를 위심했고, 그 길로 달려가 제압했다.
하지만 웨이터가 꺼내려고 했던 것은 단지 손수건. 웨이터는 긴장을 해서 땀을 닦으려 했던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또한 차재완을 피한 이유는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아서 그런 거라 설명했다. 이어 모네에게 얼른 디저트만 드리고 가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백미녀(김해숙)는 "향기 때문이 아니란다. 스스로 만든 불안이 자기를 삼킨 셈이지"라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옆에는 재완이 맡았던 독특한 향의 향수가 놓여 있었다.
한편, 이날 백미녀는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는 이중구(이덕화)에게 "꽉 잡고 놓지 않으려는 걸 찾아라. 그럼 다시 얌전한 고양이로 돌아올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그녀가 누구의 편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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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