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소닉' 이대형이 1번이 아닌 9번 타자로 출전한다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슈퍼 소닉' 이대형이 생소한 9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대형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중 이대형이 1번이 아닌 9번 타순에서 선발 출전 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같은 조치는 이대형의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다 넥센의 선발이 좌완 투수인 앤디 밴 헤켄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김주찬이 1번에 이름을 올렸고, 필-나지완-안치홍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김선빈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김민우 역시 타격감이 좋아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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