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BS 새 예능 '룸메이트'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은 최근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종영 뒤 가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룸메이트’ 출연에 대해 “촬영하기 전 겁을 먹긴 했지만 재밌게 끝마쳤다”고 말했다.
오늘(4일) 첫 방송되는 '룸메이트'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주거형태인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삼은 관찰 버라이어티다. 서강준을 비롯해 신성우, 이동욱, 조세호, 박민우, 엑소 찬열, 이소라, 2NE1 박봄, 홍수현, 애프터스쿨 나나, 송가연 등 대세 스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서강준은 “4박 5일 동안 멤버들끼리 먹고 자면서 지냈다. 여자, 남자 방만 따로 쓸 뿐 장도 같이 보고 밥도 같이 먹는데 모든 것은 우리가 직접 모은 돈으로 한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관찰 예능인만큼 대본이나 제작진의 개입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가장 마음이 잘 맞았던 멤버로는 배우 박민우를 꼽았다. 박민우 역시 서강준과 함께 2014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꽃미남 배우이자 '대세 연하남'으로 불린다.
서강준은 “같은 방을 쓰는 민우형과 가장 친했다. 고등학교 때 모델 활동할 때부터 인연이 있어서 더 마음이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4박 5일 동안 11명과 다 친해졌어요. 각본이 없고 관찰 예능이다 보니 재밌게 촬영한 것 같아요.”
서강준은 촬영 당시 여자 출연자들이 뽑은 이상형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소감을 물어보니 “이상형으로 뽑힌지 몰랐었다. 마당에서 일대일로 인터뷰할 때 질문이 나왔던 것 같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지었다.
신인에서 대세 스타가 된 서강준은 ‘앙큼한 돌싱녀’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것에 이어 예능 ‘룸메이트’,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활발한 활동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는 “기분이 너무 좋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서강준은 “빠르다는 생각에 부담도 되긴 하다. 그래도 내가 불안해하면 시청자 분들도 나를 못 믿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빨라도 넘어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서강준의 매력은 4일 오후 4시 20분 첫 방송되는 '룸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