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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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카디프, 한 시즌만에 강등…뉴캐슬에 0-3 완패

기사입력 2014.05.04 04:22

김형민 기자
김보경이 활약하는 카디프 시티가 한 시즌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패해 잔류의 희망을 잃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보경이 활약하는 카디프 시티가 한 시즌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패해 잔류의 희망을 잃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카디프 시티가 결국 강등행 열차에 올라탔다. 김보경(카디프 시티) 역시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십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카디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해 강등이 확정됐다. 4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2013-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카디프는 17위 선덜랜드와의 승점차가 5까지 벌어지며 마지막 38라운드를 앞두고 잔류 가능성을 잃었다.

이날 김보경도 선발 출격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김보경은 45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카디프는 전반 18분에 숄라 아메오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무사 시소코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아메오비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카디프가 변화를 꾀했다. 크레이그 벨라미 등이 들어가 공격력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후반 42분 뉴캐슬의 쐐기골이 나왔다. 경기 내내 카디프 골문을 위협하던 로익 레미가 선덜랜드 골문을 열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추가시간에는 스티븐 테일러의 추가골까지 터진 뉴캐슬은 경기를 3-0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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