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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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등판' LG 신재웅, NC전 3⅔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4.05.01 19:53 / 기사수정 2014.05.01 19:54

신원철 기자
LG 좌완 신재웅이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그는 1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좌완 신재웅이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그는 1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 좌완 신재웅이 시즌 첫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신재웅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첫 1군 무대 등판에서 기대 이하의 투구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3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 이병규(9)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석 점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박민우 타석에서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신재웅은 이종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1사 이후 이호준에게 좌전 적시타, 테임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2실점했다.

2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권희동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1사 이후 김태군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3 동점이 됐다.

신재웅은 3회를 넘긴 뒤 4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김태군에게 희생번트를, 이어 1사 3루에서 박민우에게 우전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오정복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3루주자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다. 5실점. 

이어 나성범에게도 초구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신재웅은 후속타자 이호준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신승현과 교체됐다. 신승현이 이호준을 잡아내면서 신재웅의 실점도 더 늘지 않았다. LG는 4회말이 끝난 현재 NC에 3-5로 끌려가고 있다.  

신재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10이닝 14피안타 5볼넷 8탈삼진 5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9일 KIA 2군과의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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