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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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최민지-송영섭, 첫 만남 후 4일간 연락 안해 '어색'

기사입력 2014.05.01 00:33 / 기사수정 2014.05.01 00:33

대중문화부 기자
'두근두근 로맨스' 최민지와 송영섭이 첫 만남 후 서로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 KBS 방송화면
'두근두근 로맨스' 최민지와 송영섭이 첫 만남 후 서로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 KBS 방송화면


▲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두근두근 로맨스' 플로리스트 최민지와 한의사 송영섭이 첫 만남 후 4일간 서로 연락하지 않았다.

30일 첫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1회에서는 미술관에서 남양주 전통찻집으로 자리를 옮긴 최민지와 송영섭은 자꾸 끊기는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영섭은 최민지의 말에 단답형으로 무뚝뚝하게 대답해 최민지를 속상하게 했다.

최민지는 30일간 지켜야할 5가지 룰 중 하나인 'SNS에 커플 사진 올리기'를 하기 위해 송영섭에게 커플 사진을 제안했다. 그러자 송영섭은 "지금? 밥 먹는데? 굳이?"라며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달래는 최민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다시 찍자는 최민지의 말에 송영섭은 "다시 찍는다고? 사진 그만 찍으면 안 될까?"라며 싫은 내색을 했다. 이에 종일 웃으며 얘기하던 최민지도 "되게 하기 싫은게 많다"며 표정이 굳어졌고, 송영섭은 "안해봐서 그렇다"며 해명 했다.

그러자 최민지는 "근데 입으로 하기 싫다고 말하지 않느냐. 나쁜 습관인 것 같다. 상대방을 배려 안하는거 같다"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인터뷰에서 최민지는 화가 난 이유에 대해 "(송영섭은) 그렇다 아니다 싫다 이 세가지만 말한다"며 "그래서 한편으로는 '나한테 관심 없나? 내가 별론가?'란 생각이 들더라"며 속상함을 표했다.

송영섭은 "덤덤한 척 하긴 했지만 숨 막혔다. 신경 써서 말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더 말이 안 나오고 어색해지더라"며 "좀 멘붕 상태였던 것 같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후 두 사람은 첫 만남 후 4일간 서로 연락하지 않았다. 최민지는 연락 안 한 이유에 대해 "연락하고 싶다는 기분이 안 들었다"고 밝혔다. 송영섭은 "어색한게 제일 컸고, 아팠었다"고 밝혀 패널들에게 핑계라며 야유를 들었다.

한편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총 3부작으로 진행되는 리얼 연애 관찰 프로그램으로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3쌍의 남녀가 매칭을 통해 짝을 이루고, 30일간 5가지의 룰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다룬다.

이날 '두근두근 로맨스'는 이휘재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연애코치로는 전문가 이명길, 개그우먼 김지민,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정일훈이 패널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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