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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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약속, 누리꾼 "너무 안타까워…꼭 찾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4.04.30 20:08 / 기사수정 2014.04.30 20:09

대중문화부 기자
손석희 앵커가 단원고  남학생의 아버지에게 약속하는 영상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 JTBC 방송화면
손석희 앵커가 단원고 남학생의 아버지에게 약속하는 영상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 JTBC 방송화면


▲ 손석희 약속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손석희 앵커와 단원고등학교 남학생의 아버지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30일 미디어 몽구가 게재한 영상 속에는 손 앵커가 JTBC '뉴스9'을 진행하는 모습과 함께, 진행이 끝난 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에서는 뉴스를 마친 손 앵커에게 실종자 가족들이 다가갔고, 손 앵커가 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손 앵커와 세월호 사고의 실종자 이승현군의 아버지가 "사진촬영 건 잊지 마세요"라고 대화하며 포옹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이승현 군의 아버지는 "저는 2학년 8반 이승현 아빤데, 우리 승현이를 아직 못찾았다"면서, "승현이 찾기 전에 좋아하는 분인데 사진을 한번 찍고 싶었다. 근데 승현이 찾기 전에 사진을 찍으면 마음에 걸리는 거 같아서. 우리 승현이 찾으면 그때는 사진 한번 찍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손석희의 약속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손석희의 진심 어린 약속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너무 안타깝다", "승현군 꼭 찾길 바라요", "손석희가 진정한 언론인!", "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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