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출연 중인 엄기준의 '의미심장한 미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팬엔터테인먼트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마성의 절대악 엄기준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포착됐다.
30일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측은 이시영을 향해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엄기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의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복수와 욕망을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극 중 엄기준은 '상위 0.001%의 실세' 마이클 장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비열한 '악인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젠틀하고도 장난기 어린 미소 뒤에 감춰진 간교한 계략과 거부할 수 없는 마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엄기준은 정보석이 그리는 '서동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악인 포스'를 분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휘트니스 센터에서 홀로 운동을 하던 이시영(서이레 역)을 지켜보던 엄기준이, 이시영에게 물을 건네며 사심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 장면이다.
모든 음모의 정점에 서서 정보석(서동하)을 쥐락펴락하는 냉혈한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사적인 자태가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이지적인 외모에 젠틀하면서도 능글능글한 미소, 거기에 생수병 뚜껑을 열어서 건네는 센스까지 선보이며 이시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발산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악역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 엄기준은 이시영의 앞에서 일부러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과 정보석을 이어줄 실마리를 흘리며 이시영의 마음속에 의심의 싹을 틔운다.
'젠틀함'과 '교활함'을 넘나들며 마성의 매력을 뽐내는 엄기준의 연기에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시영에게 호감을 품은 한 남자로서의 엄기준과 음모의 꼭대기에 선 절대악 엄기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할 그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엄기준이 출연하는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5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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