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가 인상 깊은 만취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 KBS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빅맨' 이다희가 소주를 마시고 취해 노래를 불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2회에서는 현성그룹 FB 팀장 소미라(이다희 분)가 만취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혁은 강성욱(엄효섭)의 아들이 된 기념으로 홍달숙(송옥숙)의 식당에서 얼큰하게 술을 마셨다. 그러자 사람들은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 되었으니 크게 한턱 쏘라고 종용했다. 김지혁은 안주값 말고 술값만 내겠다고 약속했다. 애매한 턱에 사람들은 이왕 쏠거면 크게 쏘라고 야유를 보냈다.
이때 지혁을 챙기는 업무를 맡은 미라가 등장했다. 사람들은 미라에게 애매한 턱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등 떠밀린 미라는 자신이 안주와 술값을 모두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감동한 주민들은 통이 큰 미라에게 술잔을 권했다. 거절할 수가 없었던 미라는 주민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급기야 분위기에 휩쓸려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에 지혁은 다음날 미라에게 "걸그룹 해보지 그러냐"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놀렸다. 민망한 미라는 "어제 많이 취하셨나 보다"며 "나도 꿈을 현실로 착각할 때가 있다"고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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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