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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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 PD "강소라, '연기대상' 무대 보고 당장 캐스팅"

기사입력 2014.04.29 14:46

김영진 기자
강소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강소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진혁 PD가 배우 강소라를 캐스팅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씨스타 보라, 장량이 참석했다.

이날 진혁 PD는 극 중 '오수현' 역을 맡은 진세연에 대해 "사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의 강소라 무대를 보고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무대를 보고 강소라 씨가 보이쉬 하면서 여성스러움이 함께 있는 것이 묘했다. 그 무대 이후 이틀 뒤 바로 같이 일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함께 하자고 해주셨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강소라는 2013년 SBS '연기대상'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Roxie' 무대를 섹시하게 선보여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창이' 역을 맡은 보라에 대해서는 "보라는 사심이 들어가 캐스팅을 했다. 내가 워낙 씨스타를 좋아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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