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이 다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 엑스포츠뉴스 DB
▲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도연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전도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8일 "전도연이 칸 영화제 측으로부터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다. 전도연은 다음달 14일부터 개최되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측근과 함께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전도연 씨가 6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아이디 wa*****), "대박, 역시 칸의 여왕이다"(LU******),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이구나. 너무 잘됐다"(fi*****) 등의 반응을 보였다.
5월 14일 열리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세계 영화인 중 최고 권위를 갖는 사람들이 주로 위촉된다.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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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