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 엑스포츠뉴스DB
▲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전도연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한국 배우로는 처음이다.
28일 전도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전도연 씨가 칸 영화제 측으로부터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다. 전도연 씨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측근과 함께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창동 감독이 2009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적은 있지만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 14일 열리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세계 영화인 중 최고 권위를 갖는 사람들이 주로 위촉된다.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제67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