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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브라질통신]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9명 명단 깜짝 공개

기사입력 2014.04.28 17:18 / 기사수정 2014.04.28 17:19

박지윤 기자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9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DB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9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 이준일 통신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9명의 이름을 먼저 공개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주 상파울루 소재 한 대학교의 축구 심리학 강연을 하다가 9명의 선수들을 깜짝 발표했다. 브라질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대표팀의 주장은 누가 될 것 같느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스콜라리 감독은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망) 다비드 루이스(첼시) 훌리우 세자르(토론토), 프레드(플루미넨세)를 차례로 언급했다.

강연 중이던 스콜라리 감독은 “제 생각에 앞서 언급한 4명의 선수들은 브라질대표팀 23명의 최종엔트리에 이미 포함돼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라고 되물어 청중의 동의를 얻는 재치와 특유의 여유를 드러냈다. 

이밖에 스콜라리 감독은 오스카, 하미레스, 윌리안(이상 첼시), 파울리뉴(토트넘)의 경우 브라질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이미 최종 점검을 마쳤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스콜라리 감독은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결장하고 있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현재 부상 중이기는 하지만,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단 1%의 걱정도 하지 않고 있다”며 “네이마르는 곧 부상에서 회복할 것이며 대표팀 경기 스타일에 완전하게 적응할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의 최종명단 발표를 다음달 8일(한국시간)까지 받는다. 

이준일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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