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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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코니 탤벗, 오늘(28일) 영국으로 출국

기사입력 2014.04.28 14:22 / 기사수정 2014.04.28 14:22

정희서 기자
코니 탤벗이 내한 공연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권혁재 기자.
코니 탤벗이 내한 공연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일주일간의 내한 공연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코니 탤벗은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 공연을 마치고 런던으로 출국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경기도 오산동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특히 코니 탤벗은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내한, 한국팬을 배려한 자세로 주목을 끌었다.

코니 탤벗은 20일 내한 공연에 앞두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지원에 자신의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누리꾼의 찬사를 받았다.

코니 탤벗은 공연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자신의 악기와 마이크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면서 공연 중간 애도의 말도 잊지 않았다.

당초 콘서트에서 'Count on me'를 부르기로 했으나 해당 노래의 가사가 너무 가슴이 아파 부를 수 없다고 판단, 콘서트 곡 목록을 수정하기도 했다.

코니탤벗은 공연을 마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를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Thank you so much for welcoming me)"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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