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41
경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 확정, 정동하-소냐-한지상 합류

기사입력 2014.04.28 11:47 / 기사수정 2014.04.28 13:04

조재용 기자
한지상 정동화 등이 포함된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이 공개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한지상 정동화 등이 포함된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이 공개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이 확정됐다.

28일 비오엠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초연 때와 비교해 한지상, 정동하 등 새로운 얼굴이 대거 포함한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단행본으로 2억부 이상이 팔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격동기와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세상을 비판적이고 염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술을 친구삼아 지내다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변호사 '시드니 칼튼' 역에는 이건명,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프랑스 귀족이지만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으로 건너가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남자 '찰스 다네이'역에는 그룹 '부활'의 전 보컬 정동하와 배우 박성환이 낙점됐다. 

칼튼과 다네이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루시 마네뜨' 역에는 '미스사이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잭더리퍼' 등에서 실력파 뮤지컬배우로 인정받은 김아선이 맡았다.

프랑스 귀족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의 화신이 된 비련의 여인 '마담 드파르지'역에는 이혜경과 소냐가, '마네뜨 박사' 역에 김도형, 서영주, 이종문, 홍경수 등이 각각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잭더리퍼'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고 최근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이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갖게 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5월 19일 티켓판매가 시작되고 6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공연에 들어간다. 공연문의: 1577-3363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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