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유세형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세형이 깜짝 출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세형은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5, 6회에서 은윤재 역할로 출연했다.
26일 방송분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씨엘호텔에 방화를 하려한 은윤재(유세형)를 찾아가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재완은 "넌 호텔에 사람이 있는 것을 알고도 방화를 저질렀다. 그게 살인 미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각하지 말아라. 널 쓰레기더미에 쳐박은 것은 세상이 아니라 너다. 진짜 억울하면 기를 쓰고 위로 올라가"라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
이어 "3일 주겠다. 돈 주고 사주한 사람을 밝히지 않으면 널 세상에 못 나오게 내 모든걸 다 걸겠다"고 경고했다. 세형은 이 말에 고개를 숙였다.
소년원 출신의 반항기 어린 살인자 은윤재를 맡은 유세형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모네(이다해)와 재완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짧은 출연만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세형은 1992년생으로 JTBC '무자식 상팔자', KBS 드라마스페셜-비의 나라',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등에 출연했다. '또 하나의 약속'에서는 상구(박철민)의 아들 한윤석으로 분해 철 없는 아들 연기로 주목 받았다.
유세형 소속사 더착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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