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데니스 홀튼이 시즌 3승을 챙겼다. 그는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데니스 홀튼이 시즌 3승(1패)을 챙겼다. 그는 경기 후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KIA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홀튼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개의 볼넷을 내주면서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7이닝 5피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홀튼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초반 제구가 안되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다. 힘든 경기였는데 차일목의 투수 리드가 좋았다. 경기 후반 야수들의 수비 도움과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넘겼다.
KIA는 27일 같은 곳에서 LG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KIA 선발은 좌완 임준섭, LG 선발은 우완 코리 리오단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KIA 데니스 홀튼 ⓒ 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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