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26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임박했다.
‘LA타임즈’는 25일(한국시간) “지난달 30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커쇼가 26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커쇼는 올시즌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등판한 커쇼는 미국으로 돌아온 후 등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이른 개막전 등판이 무리가 됐다”고 했다.
캐치볼, 불펜피칭, 시뮤레이션 피칭 등 재활 단계를 거친 커쇼는 싱글A 랜초쿠카몽가에서 선발로 등판해 공 55개를 던지며 구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가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다음달 6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에 커쇼를 투입할 계획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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