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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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공황장애 고백 "불면증 시달리고 체중 10kg 빠졌다"

기사입력 2014.04.25 10:17 / 기사수정 2014.04.25 10:29

대중문화부 기자
김영임 ⓒ KBS 방송화면
김영임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악인 김영임(61)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김영임은 아들 최우성씨와 함께 출연해 국안인으로써, 그리고 시어머니를 30년간 모신 맞며느리로서 살아온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우성씨는 "어머니가 자신이 잘 하는 부분은 많이 이야기를 하지만 힘들거나 아픈 부분은 말을 잘 안하는 편이다"며 어머니의 아픈 부분을 들춰냈다.

김영임은 "우성이와 딸을 외국에 중학교 시절 때부터 유학을 보냈다. 심리적으로도 힘들었는데, IMF가 와서 학비 부담까지 커졌다. 일중독에 걸렸고, 일이 들어오지 않으면 불안해 전화기를 5분마다 확인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체중이 10kg 빠지기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처음엔 과로 때문인 줄 알았다. 병원에 가서 종합 진료를 받아 봐도 아무 문제가 없더라. 정신과에 가보니 강박관념과 공황장애 같은 증상이 한꺼번에 온 것이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임은 오는 5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박상현 지휘의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엄마의 아리랑'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김영임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 그리고 망자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아 '회심곡'을 부를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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