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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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세이브' 유한준 "수비로 보탬이 된 것 같다"

기사입력 2014.04.24 22:20

나유리 기자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낸 유한준 ⓒ 목동 김한준 기자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낸 유한준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유한준의 호수비 하나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오후 홈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0-3 승리를 챙겼다. 전날 10점을 내주고 패해 연승이 끊겼지만 후유증이 전혀 남지 않는 경기였다. 롯데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넥센은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날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유한준은 4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황재균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도 유한준을 특별히 언급하며 "유한준의 '슈퍼 세이브'가 승리의 흐름을 가져왔다"고 크게 칭찬했다.

이에 유한준은 "중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집중하고 수비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오늘 방망이가 좋지 않았는데(3타수 무안타), 수비에서라도 팀에 보탬이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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