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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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반전 묘미 빛난 엔딩컷 베스트4

기사입력 2014.04.24 15:41 / 기사수정 2014.04.24 15:41

종영 1회를 남겨둔 '앙큼한 돌싱녀'의 반전 묘미 엔딩컷은 무엇일까 ⓒ 판타지오, IOK 미디어, MBC 방송화면
종영 1회를 남겨둔 '앙큼한 돌싱녀'의 반전 묘미 엔딩컷은 무엇일까 ⓒ 판타지오, IOK 미디어,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가 매 회 반전 묘미가 담긴 엔딩 컷을 선보이고 있다.

종영을 1회 앞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돌싱남' 차정우(주상욱 분)와 '돌싱녀' 나애라(이민정)가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매 회 반전의 엔딩 컷을 선보이며 끝까지 시청자의 눈을 붙들었다.

▲ 박력 있는 벚꽃 키스 엔딩

새하얀 벚꽃 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차정우가 나애라에게 기습 키스를 건네는 모습은 여심을 흔들기 충분했다. 나애라에게 커져가는 미련과 애정에 괴로워하던 차정우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 가슴 설레는 키스를 나눴던 것. 차정우는 "나 상사병이래! 니가 좋아. 니가 너무 좋다구! 그러니까 가지마!"라며 애틋함이 담긴 박력 있는 대사를 던졌다.

▲  국여진(김규리)과 국승현(서강준)의 절절한 동시 고백

서로에게 아련해하던 차정우와 나애라는 동시에 남매인 국여진과 국승현에게 애절한 고백을 받았다. 국여진은 눈물을 흘리며 차정우에게 진심을 드러냈고 국승현은 "나만 애라씨 좋아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나애라를 지그시 포옹, 열렬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 '양보는 없다' 차정우와 국승현의 '맞짱 대면'

국승현이 나애라에게 백허그하는 장면을 목격했던 차정우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돈독한 사이였던 국승현의 짝사랑녀가 전처 나애라라는 것, 또 나애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국승현 역시 당황스러워하며 차정우에게 유도 내기까지 벌였고 나애라의 집 앞에서 차정우와 맞닥뜨리게 됐다. 차정우는 무언가를 말하려는 국승현을 강하게 저지, 처음으로 날 서린 대립을 형성했다.

▲ 국회장(이정길)에게 따귀 맞는 차정우를 목격한 나애라

국여진에게 거절의사를 밝힌 차정우에게 국회장이 찾아왔다. 국회장은 무릎까지 꿇은 채 딸 국여진을 받아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차정우는 회사를 포기하더라도 나애라에 대한 결정을 굽히지 않았고 분노한 국회장에게 따귀 세례를 당했다. 문밖에 서서 모든 상황을 지켜봤던 나애라는 자신 때문에 차정우가 고통을 받게 되자 눈물을 떨궜다.

제작사 측은 "'앙큼한 돌싱녀'는 톡톡 튀는 신선함으로 매회 엔딩마다 반전을 선보였다. 단 1회만 남은 상황에서 가장 마지막 엔딩은 어떤 장면이 될 지, 주상욱과 이민정의 재결합이 과연 이뤄지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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