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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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독기 품은 김규리, 주상욱 대표 '해임안 건의'

기사입력 2014.04.23 23:44 / 기사수정 2014.04.23 23:44

추민영 기자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가 주주총회에서 주상욱 대표의 해임을 건의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가 주주총회에서 주상욱 대표의 해임을 건의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앙큼한 돌싱녀' 김규리가 주주총회에서 주상욱 대표의 해임을 건의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5회에서는 D&T 소프트 벤처스 대표인 차정우(주상욱 분)가 투자자인 국기봉(이정길) 회장의 딸 국여진(김규리)의 마음을 거절한 가운데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졌다.

이날 국기봉 회장은 차정우에게 무릎 꿇고 빌면서 딸 여진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차정우는 그럴 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화가 난 국회장은 그 길로 투자금 회수 지시를 내렸다.

이에 D&T 소프트 벤처스 주주들은 회의를 열어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려 했다. 이때차정우 대신 국여진이 나섰다. 그녀는 주주들에게 "차정우 대표에 대한 무능과 불신으로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책임을 물어 차정우 대표의 해임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표 해임안이 통과되면 국회장님 투자금은 약속할 수 있다"고 은근히 결정을 강요하기도 했다.

결국 차정우는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대표는 자격이 없다는 국이사님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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