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주상욱 프러포즈 거절 "싫다"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프러포즈 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5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가 전 부인 나애라(이민정)에게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애라는 차정우의 회사가 자신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차정우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마지막으로 이별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차정우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이 하룻밤을 함께 보낸 날, 애라가 정우를 친구 민영(황보라)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던 것.

때문에 정우는 애라가 이별을 고하려고 할 때마다 이리 저리 화제를 돌렸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애라에게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나와 다시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 하기도.

그러나 애라는 "싫다"라고 대답하며 "내가 잠깐 흔들렸던 거 인정한다. 잘 나가는 회사 대표라기에 돈 많은 줄 알았다. 이렇게 망하기 딱 좋은 빚좋은 개살구인 줄은 몰랐다. 나 다시 고생하기 싫다. 많이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이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말자"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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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