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중계] 5회 선취점 허용…버드·하워드에 각각 1타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필라델피아에 5회 선취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에 성공한 류현진은 5회 필라델피아에 선취점을 내줬다. 

3회와 똑같은 상황이 나왔다. 선두타자 투수 A.J 버넷과 1번타자 벤 르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번에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지미 롤린스에게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지면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결과는 범타였다. 롤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후속타자 말론 버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2루주자 버넷이 홈을 밟았다. 1사 2,3루에서는 라이언 하워드에게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 타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루이스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어 도모닉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투구수는 81개다. 다저스는 5회초가 끝난 현재 필라델피아에 0-2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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