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JTBC 손석희 앵커를 크롱카이트에 견주며 극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허지웅, 손석희, 크롱카이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JTBC 손석희 앵커를 극찬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허지웅은 21일 트위터에 "우리 다음 세대에게 손석희라는 이름은 미국인들이 크롱카이트와 머로를 언급할 때의 쓰임에 유사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이 언급한 故월터 크롱카이트는 '세기의 앵커맨'으로 1962년부터 1981년까지 19년 동안 미국 CBS방송 앵커를 맡아 신뢰감 있는 뉴스 진행으로 '미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에드워드 머로는 미국 CBS 유럽지국장을 지낸 언론인으로 '씨 잇 나우'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거침없는 비평을 펼쳤다.
손석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뉴스를 진행하던 중 10초 간 말을 잇지 못하고 침묵하는 등 진정성 있는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손석희의 태도에 허지웅 역시 깊이 감동해 이같은 평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동감한다", "손석희의 모습에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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