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에 동참했다. ⓒ NEW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30일까지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눴다.
'인간 중독' 측은 22일 "'인간중독'의 배우, 감독 및 이하 전 스태프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을 애도하기 위해 30일까지 제작보고회, 방송 출연 등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한 행사일정 취소에 대해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일정을 재공지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희생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인간중독' 측은 앞서 지난 17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찔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다. 다음달 15일 개봉 예정.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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