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이 세월호 사고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코니 탤벗,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에 기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코니 탤벗은 22일 서울 중구 당주동의 한 카페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코니 탤벗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영국에서 처음 슬픈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 가족 모두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니 탤벗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며 "제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이 슬픈 일을 달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앞서 코니 탤벗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경기도 오산동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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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