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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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도 애도 물결은 여전히… 예능은 결방·드라마는 재개

기사입력 2014.04.21 15:20 / 기사수정 2014.04.21 15:20

김영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각 방송사들이 예능은 결방을, 드라마는 일부 재개를 알렸다. ⓒ SBS, KBS, MBC 제공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각 방송사들이 예능은 결방을, 드라마는 일부 재개를 알렸다. ⓒ SBS, KBS,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 역시 예능 프로그램은 전체 결방을 알렸고 드라마는 일부 재개됐다.

21일 각 방송사의 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예능 프로그램(SBS '생활의 달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KBS 2TV '안녕하세요')은 결방이 확정됐다. '힐링캠프' 시간대인 밤 11시 15분에는 다큐멘터리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이 전파를 탄다.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는 MBC '기황후'가 정상방송을 결정했으며 SBS '잘 키운 딸하나'와 '신의 선물-14일'은 '뉴스특보'와 이중 편성을 확정키로 했다. KBS는 '천상여자'를 정상 방송하고 역시 뉴스 특보 체제를 이어간다.

tvN 시트콤 '감자별'은 오는 22일까지 결방되며 26일 'SNL코리아', 27일 '코미디 빅리그'가 결방, 21일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22일 XTM '옴므'도 결방된다. 영화 채널인 OCN과 채널CGV는 사고 당일인 16일 이후 재난 영화를 편성에서 제외했다.

종합편성채널 역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확정했다. JTBC 드라마 '밀회'와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역시 결방되며 MBN '황금알'과 TV조선 '낭만논객'은 재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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