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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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종환 감독, 최종징계 다음주 초까지 확정"

기사입력 2014.04.18 16:54 / 기사수정 2014.04.18 16:57

김형민 기자
성남FC가 선수 구타로 물의를 밎은 박종환 감독에 대한 최종징계를 다음 주 초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성남FC가 선수 구타로 물의를 밎은 박종환 감독에 대한 최종징계를 다음 주 초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종환 성남FC 감독이 다음 부산 원정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최종 징계도 다음주 초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성남은 18일 박 감독에 대한 징계 조치 내용을 전했다. 지난 16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련해 최종 징계를 다음 주 초가지 확정할 예정이다.

최근 박 감독은 선수 구타로 물의를 빚었다. 17일 오전 성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박종환 감독이 전날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 경기 도중 2명의 선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목격자의 글에 따르면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 때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둥글게 모여 있었고 박종환 감독이 김성준과 김남권에게 수차례 안면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이어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전해졌고 큰 파장이 일었다.

진상 조사에 나선 성남은 17일 "박종환 감독이 진상 조사를 통해 해당 두 선수에 대한 신체적 접촉을 인정했다"면서 "두 선수에게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18일에는 최종 징계를 곧 결정할 게획임을 이어서 알렸다.

아울러 박 감독은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지 않는다. 또한 성남은 정확하고도 신속한 진상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일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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