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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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불구 김수현·전지현 삼성전자 中행사 참석 '곤혹'

기사입력 2014.04.18 13:34 / 기사수정 2014.04.18 13:43

김수현 전지현이 삼성전자 중국 행사 강행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김수현 전지현이 삼성전자 중국 행사 강행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비통에 빠져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김수현·전지현이 참석하는 중국 내 프로모션 행사를 강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18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다이아몬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5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 김수현, 전지현 외에도 가수 성시경, 린 등이 참여한다.

현재 대중문화계는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 프레스콜, 영화 VIP시사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주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는 등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쪽에서는 행사 취소를 여러 번 요청한 상태다"며 난처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수현과 전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7일 공식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울 명동에서 각각 화장품 브랜드와 주방용품 브랜드 관련 행사를 가지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날 오전 행사를 취소를 결정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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