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협회가 민간잠수부 홍가혜 인터뷰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협회, MBN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간잠수협회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MBN 인터뷰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 차주홍 회장은 4월 18일 "민간 잠수부는 현재 투입되지 않고 대기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민간 잠수부가 생존자를 확인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는 해양수산부 산하단체로 이번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민간 잠수부 20명 가량을 파견해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
앞서 이날 MBN은 민간잠수부 홍가혜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홍가혜 씨는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민간잠수부 보고 대충 시간이나 떼우라고 했다',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사들이 총 3차례 투입됐지만 생존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해경이 사고현장에서 민간 구조사의 투입을 막았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으며 네티즌들은 홍가혜가 이미 허언증으로 유명하다며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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