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세월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한국으로 위로 메시지를 보내 깊은 슬픔과 관계자들을 위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전달된 메시지 전문은 "교황 성하께서는 제주도를 향하던 세월호의 침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아시고 슬퍼하시며 유가족들과 아직 행방불명인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하십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황 성하께서는 희생자들의 영혼의 안식과 유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이들과 기도 안에서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이 비극을 당한 모든 이를 위하여 하느님의 위로와 평화의 은총을 간구하십니다"라고 썼다.
한편 진도 사고 현장은 서서히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선체 내부 진입을 위한 경로를 확보하고 생명줄을 연결, 최종 선체 내부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