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8
사회

"살아 있어"…해경, 카톡 메시지 송신지점 확인 중

기사입력 2014.04.17 09:45 / 기사수정 2014.04.17 16:53

대중문화부 기자
침몰된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이 활발히 재개된 가운데 생존을 알리는 메시지. 카카오톡이 있다는 주장이 있어 그 확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SBS 방송 화면 캡쳐
침몰된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이 활발히 재개된 가운데 생존을 알리는 메시지. 카카오톡이 있다는 주장이 있어 그 확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SBS 방송 화면 캡쳐


▲ 진도 세월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존을 알리는 메시지가 발견돼 희망이 되고 있다.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들이 사고 지점 근처 기지국으로 발신된 것으로 알려져 확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경측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 학생, 학부모들이 실종된 학생들로부터 생존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와 카카오톡을 받았다고 밝혔고 해경은 곧바로 번호의 위치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카카오톡 메시지 2건이 밤 사이 사고지점 근처 기지국에서 발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상황이다.

17일 오전 날이 밝으면서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 대책본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선박 170척과 항공기 30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또 조류가 세고, 시계가 흐려 선체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승선 인원은 475명으로 늘었다. 표를 끊지 않고 탄 화물차 운전사 13명이 추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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