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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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앵커, 진도 여객선 사고 구조된 학생에 친구 사망소식 전해 논란

기사입력 2014.04.16 15:28 / 기사수정 2014.04.16 16:34

추현성 기자
JTBC 앵커의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YTN
JTBC 앵커의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YTN


▲ JTBC 앵커 진도 여객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학생과 가진 JTBC 인터뷰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JTBC는 오후 뉴스 특보를 보도하면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여학생과 짧은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날 JTBC의 앵커는 이 여학생에게 구조 당시 상황과 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심경을 물은 뒤 같은 학교 2학년 학생의 사망소식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구조된 여학생은 "못 들었어요"라고 말한 후 곧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방송 직후 각종 SNS에는 JTBC 앵커의 부적절한 질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승객 447명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해당 고교 교사 1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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