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6:14
사회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생사미확인 90여명, 선내 생존 가능성"

기사입력 2014.04.16 15:08

대중문화부 기자
청해진해운이 진도 여객선 침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YTN 방송화면
청해진해운이 진도 여객선 침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YTN 방송화면


▲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청해진 해운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에서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관련한 공식 브리핑이 열렸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이 참석했다.

김재범 부장은 "사망자는 2명, 중상자 1명, 경상은 13명이며 생사 미확인은 90명 정도다. 선내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존자들이 진도실내체육관, 해남종합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되면서 집계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며 "선박 인양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대형 크레인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해진해운 측은 "큰 사고로 전 국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사로서 탑승 승객, 더군다나 학생들이 큰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냈겠지만 그 가족들에게도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 피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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