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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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밀회' 박혁권, 김희애·유아인 관계 덮어둘까

기사입력 2014.04.16 01:43 / 기사수정 2014.04.16 11:25

이희연 기자
박혁권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을 눈 감아주며 그의 행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박혁권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을 눈 감아주며 그의 행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밀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의 밀회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박혁권의 행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강준형(박혁권 분)이 오혜원(김희애)와 이선재(유아인)의 은밀한 만남을 눈감아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성숙(심혜진)은 이선재를 불러 연주복을 맞춰줬다. 그는 이사장실로 온 이선재에게 "쌍커플 만드러주려고 했는데 오실장이 괜찮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실장은 네 얼굴이 썩 마음에 드나보다"라며 "알고 있겠지만 스타 조련사다. 잘 따라가서 대성해라"라고 조언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성숙은 이선재의 연주회를 앞두고 오혜원에게 너무 부담갖지 말라며 "네 첫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혜원은 한성숙이 자신과 이선재의 관계를 알아챈 것이 아닌가 하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성숙은 비서에게 "혜원이 요즘 연애하니?"라고 물으며 둘의 관계를 어느정도 눈치챈듯 했다.

이선재는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 무대에 올랐다. 그는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그동안 연습해 온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연주를 잠시 쉬는 동안 이선재는 관객석을 보며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네가 잘 보이고 잘 들리는 곳에 있다"란 오헤원의 문자를 받고 그를 찾고 있었던 것.

무사히 공연을 끝낸 이선재는 오혜원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둘은 함께 앉아 손을 꼭 잡고 공연 영상 모니터링을 했다. 함께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연장 뒷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둘은 키스를 하며 은밀한 스킨쉽을 이어갔다.

이들의 밀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강준형은 이상한 느낌을 받고 김희애를 찾기 시작했다. 공연장에 들어선 강준형은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소음에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그때 그는 서영우(김혜은)에게 검찰 소환이 시작돼 한남동에서 오혜원을 찾는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강준형은 오혜원과 이선재가 공연장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허공에 대고 외치기 시작했다. 그는 "오혜원 빨리 한남동 가. 검찰에서 나왔대. 당신 찾는대"라고 소리쳤다.

박혁권은 의심이 확신이 된 순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수면 위로 올라온 오혜원과 이선재의 관계에 빠지기 싫었던 것이다. 박혁권의 허공에 대한 외침은 앞으로의 그의 행동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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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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