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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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밀회' 김희애-유아인 '불륜'의 지옥문 열었다

기사입력 2014.04.15 07:00 / 기사수정 2014.04.16 11:24

이희연 기자
김희애와 유아인의 본격적인 밀회가 시작되며 지옥문이 열렸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김희애와 유아인의 본격적인 밀회가 시작되며 지옥문이 열렸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밀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불륜'의 지옥문을 열었다.

14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과 이선재(유아인)가 본격적인 밀회가 시작되며 사랑과 함께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선재와 하룻밤을 보내고 먼저 집을 나온 오혜원은 그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 안에는 오혜원이 어려운 고민 끝에 이선재의 집을 찾았으며,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이 드러나 있었다. 특히 그는 "세상에서 이건 불륜이고 이건 너한테 해로운 일이고 죄악이지. 지혜롭게 잘 숨고 너 자신을 잘 지켜라. 더러운 건 내가 상대한다. 그게 내 전공이다"라며 이선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오혜원과 이선재의 관계를 눈치 챈 한성숙은 오혜원을 불러 이선재를 전담해달라고 말했다. 오혜원은 이선재를 전담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기 위해 "막막하다. 방법을 생각해보겠다. 결과가 좋아야 할 텐데"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 둘은 연습실에서 은밀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선재는 오혜원이 "연습실에 카메라 잇는 거 알지? 일정거리 유지하자"고 말하자 단숨에 통제구역으로 가 카메라를 꺼달라고 부탁했다.

오혜원은 일이 끝난 뒤 이선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며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때 갑자기 이선재의 친구들이 집으로 들이닥쳤고, 오혜원은 급히 몸을 숨겼다. 이렇게 둘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기 위해 은밀한 연애를 이어가야만 했다.

이선재는 자신을 좋아하는 박다미(경수진)에게 "할 얘기가 있다"라며 "너 나한테 여자 아니다"라며 힘겹게 얘기했다. 그는 스스로라도 자신과 오혜원의 관계를 확실히 해두고 싶었던 것. 이선재는 "나 친구 너희 둘 뿐이다"라며 친구로 남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그림자는 다가오고 있었다. 꼼꼼한 커리어우먼이었던 오혜원은 사랑 때문에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밤을 지새우고 똑같은 옷으로 출근을 한다든지 회사에 가져가야 할 서류를 빼먹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오혜원과 이선재의 관계를 눈치 챈 박다미가 오혜원에게 당돌하게 다가가 그를 긴장케 했다. 오혜원이 다니는 샵에서 일하던 박다미는 오혜원에게 그의 신상을 읊어주며 자신을 이선재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에 오혜원은 놀란 기색을 보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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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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