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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찰리, LG전 6이닝 4실점…시즌 첫 QS 실패

기사입력 2014.04.13 16:18 / 기사수정 2014.04.13 16:33

신원철 기자
NC 찰리 쉬렉이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그는 13일 LG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NC 찰리 쉬렉이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그는 13일 LG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우완 찰리 쉬렉이 LG전 선발 등판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찰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1회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사 이후 2번타자 이진영, 3번타자 정성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1,2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조쉬 벨과 이병규(9)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선두타자 정의윤의 타구에 정강이 부근을 맞았다. 그러나 등판을 이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2회 1사 3루 실점 위기를 모창민의 호수비로 막아낸 찰리는 3회 또 한 번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다. 다행히 병살타를 유도해내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3회 9번타자 윤요섭과 1번타자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이진영에게 2루수 쪽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한 번에 늘렸다. 3루주자 윤요섭이 득점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찰리는 4회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손주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3루 주자 이병규(9)에게 홈을 내줬다. 점수는 2-3이 됐다. 

5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1사 이후 박용택과 이진영(2루타), 정성훈, 조쉬 벨에게 연속 4안타를 맞았다. 경기는 3-4로 뒤집어졌다. 타석에는 지난 시즌 11타수 7피안타의 '천적' 이병규(9). 이번에는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직접 잡아낸 뒤 병살타로 연결하고 이닝을 마쳤다. 

찰리는 6회 1사 이후 오지환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를 허용해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니 후속타자 손주인과 윤요섭을 모두 3루 땅볼로 잡아냈다. NC는 7회부터 좌완 홍성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찰리는 이날 총 100구를 던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찰리 쉬렉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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