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제국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 넘었다. 5회까지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아직 등판을 마치지 않은 상황이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류제국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류제국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제국은 이날 5회까지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면서 종전 9개였던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었다.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 한 경기 1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류제국이 유일하다.
류제국은 이날 1호 이호준과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삼진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2회에는 손시헌과 나성범, 3회에는 에릭 테임즈-모창민-손시헌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 김태군과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제국은 5회 2사 이후 이호준을 상대로 10탈삼진을 채웠다.
한편 LG는 5회초가 끝난 현재 NC에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류제국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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