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구혜선과 김지석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첫사랑 구혜선과 김지석의 관계를 눈치 채고 충격에 휩싸였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3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난동을 부리는 정신질환 환자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주(이상윤)는 12년 만에 정식으로 윤수완을 만나기 위해 단장을 하고 병원을 나서려 했다. 이때 윤수완이 정신질환 환자를 이송하던 중 인질로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환자는 윤수완의 목에 메스를 들이댄 채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렸고, 윤수완은 "환자분, 일단 치료부터 해요. 나갈 때 나가더라도 살아서 나가야죠"라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옷을 다시 의사복으로 갈아입고 나타난 박동주는 환자를 설득해 치료하려 했다. 환자는 "마취해서 갖다 넣으려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네가 대충 꿰매"라고 윤수완을 협박했고, 박동주는 윤수완에게 의약품을 건네는 척 다가가 "불 꺼질 때 피해요"라고 귓속말했다.
박동주는 윤수완을 구하기 위해 문제하(김호창)를 시켜 불을 끄도록 지시한 상황. 문제하가 병원 전체를 정전시킨 사이 박동주는 윤수완을 구했고, 뒤늦게 달려온 강지운(김지석)이 환자가 휘두른 메스에 옆구리를 찔렸다.
다시 불이 켜지고 박동주의 품에 안긴 채 넘어졌던 윤수완은 강지운에게 곧장 달려갔다. 박동주는 끌어안고 있는 윤수완과 강지운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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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