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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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엄정화 "내 장점은 세대초월 친화력"

기사입력 2014.04.09 17:19

김승현 기자
엄정화는 후배 배우들과의 대화가 설렌다고 밝혔다. 권태완 기자
엄정화는 후배 배우들과의 대화가 설렌다고 밝혔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정화가 친화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촬영에 임하다보면 선후배들과 만나는데, 대화할 때 전혀 불편한 점이 없다. 항상 재밌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엄정화의 친화력은 자신이 임하는 작품에 순작용을 끼친다. 그녀는 "특히 어린 친구들과 얘기할 때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그들 또한 나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 이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라고 확신했다.

다만 엄정화는 "20대 중반의 후배들과 얘기하다보면 체력이 달림을 느낀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어 "후배들과의 대화 소재는 많다. 이들도 내게 마음을 열고 편하게 물어본다. 자주 교류한다"라고 친화력을 과시했다.

엄정화는 극 중 39세의 열혈 취재 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는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 이상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담는다. 콧대 높은 그녀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사랑이야기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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