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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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엄정화 "껴안고 잘 베개 필요할 정도로 외롭다"

기사입력 2014.04.09 15:48

김승현 기자
'마녀의 연애' 주연 엄정화, 박서준. 권태완 기자
'마녀의 연애' 주연 엄정화, 박서준.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정화가 외로움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시놉시스를 받고 이야기가 감미롭고 즐겁게 흘러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동료 배우들과 잘 꾸려나가고픈 생각이 든다.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2009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이어 엄정화는 "잘 때 껴안고 잘 베개가 필요하다"라며 "술과 친구도 필수 아이템이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엄정화는 극 중 39세의 열혈 취재 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는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 이상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담는다. 콧대 높은 그녀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사랑이야기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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