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이 아동복지시설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SC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주부그룹 소녀시절(김유정, 왕희, 박수아, 현예은)이 버려진 아이들의 엄마가 됐다.
소녀시절은 8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100일된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챙겨주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소녀시절의 리더 김유정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동안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아는 지인을 통해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알게 돼 멤버들과 함께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방임, 학대,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가정 내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보호하고 학습지도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아동생활시설이다.
박수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생활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곳곳에서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절은 최근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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