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샤이니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첫 중남미 투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샤이니가 멕시코에 이어 칠레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샤이니는 6일 오후 9시(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무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Ⅲ" in SANTIAGO'를 열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약 8천5백명의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산티아고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의 칠레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매진 기록을 세웠고 콘서트장 주변에는 공연 전날부터 팬들이 거리를 점령한 채 밤을 지새며 샤이니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해 샤이니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Dream Girl', 'Ring Ding Dong', 'Everybody' 등의 히트곡을 비롯한 앨범 수록곡 무대와 함께 중남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마카레나'까지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샤이니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다양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세련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콘서트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 관객들은 칠레를 첫 방문한 샤이니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멤버 종현의 생일(4월 8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축하합니다, 김종현'이라는 문구의 플랜카드를 선보인데 이어 'Colorful' 무대에서는 색색의 풍선을 던지며 콘서트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LA TERCERA, TERRA, CANAL 13 NEWS, ETC TV 등 100여 명의 현지 취재진들이 참여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으며 사전 추첨을 통해 특별 초대된 100여 명의 팬들도 함께 참석해 열렬한 호응을 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해 샤이니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샤이니는 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루나 파크 아레나(Luna Park Arena)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Ⅲ" '의 중남미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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