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가 SBS '힐링캠프'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7.1%)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곡을 몇 시간씩 부르는 동생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마흔 살 동생은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며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한다. 진짜 짜증 난다. 환청에 시달린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동생은 "뮤지컬 가수가 꿈이다. 20대 때 가수가 되고 싶어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 스타킹 등에 나간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부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곡을 정복해보고 싶어서 계속 부르는 거다. 앞으로 두 달 정도는 더 불러야 할 것 같다"라고 같은 곡을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7.6%, MBC 다큐스페셜 '미세먼지의 습격'은 3.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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