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박사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테크노 뽕짝 스타 이박사가 '트로트엑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 엑스'에서 이박사는 홍지영, 뮤지 팀에 합류하며 다음 라운드서 더 신나고 즐기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때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일본에 진출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었던 이박사는 "방송에서도 살짝 언급이 됐지만 다리를 다친 후 10년 동안 방송을 못했다. 그래서 가장 형편이 어려워져 현재는 월세에 살며 간간히 들어오고 있는 행사로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과 방송을 함께 시청했는데, 아들도 무척 방송을 좋아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움 부분이 있다면 실제로는 노래를 더 길게 불렀는데 짧게 나온 거 같아 조금 아쉬웠다"며 근황과 방송 시청 소감을 전했다.
또 이박사는 "방송 후 주변에서 반응이 좋다. 어떻게 알고 내가 일본에서 활동했던 자료들을 귀신같이 찾아내더라"며 "행사 섭외가 많았으면 좋겠다. 남은 방송서 한층 더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바람과 각오를 전했다.
출중한 트로트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8명의 트로듀서들과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이박사가 다음 라운드에서 또 어떤 무대를 통해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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